[초청강연회] 서울대학교 이동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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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12-16 14:12 조회161회 댓글0건본문
사물과 사람: 포스트휴먼시대의 문학
- 1. Urgency
Global Warming/ Climate Change
Hyperobjects: Philosophy and Ecology after the End of the World
Anthropocene
Joseph Mallord Wlliam Turner의 그림 The Lake, Petworth: Sunset, a Stag Drinking c.1829과 Don Delillo의 소설 White Noise 에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현재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문제들이 반영되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Hyperobjects(초물체)’에 의해 이루어진 현상이기 때문에 주체와 세계와의 관계가 아닌 사물과 사물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관점이 필요하다.
2. Technology
Affective Divide
각기 다른 상황의 다양한 북극곰의 이미지 예로 들어 자연환경에 도래하고 있는 문제점을 노출시킨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한 인식을 축소시킴으로써 문제를 단순화 시킨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극소화된 자극에 의해 과거 ‘Feeling'에 의존 했다면 ’Affect'한 관점으로 인간적인 테크놀로지에서 벗어나야한다.
3. Complacency
Archaeologies of the Future
위에서 도래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과 완화 및 안정성을 위해 우리에게는 ‘Complacency’가 요구된다. 인간중심적 사고는 긍정적 과학 발전의 세계를 그리는 유토피아와 인류종말을 그리지만 여전히 인간적 시각이 남아 있는 디스토피아 세계로 이분화 시킨다. 하지만 Fredrick Jameson는 Archaeologies of the Future 에서 'anti-anti-Utopianism'이라는 슬로건으로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가 아닌 일반적인 이원론적 구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4. Arts
마지막 파트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예로 들어 결과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요구된다. 우리는 앞으로 사물을 ‘보는 순간’ 을 강조하고 그것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목해야한다. 우리는 나와의 상관관계를 통한 내가 중심이 되는 인간중심적 시각이 아니라 ‘Art'를 통해 고정된 관점과 시각에서 벗어나야한다. 우리는 예술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계속해서 찾음으로써 사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러한 편견 없고 고정되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새로운 문학적 담론을 발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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